안동시, 제7회 나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08:20:26
  • -
  • +
  • 인쇄
▲ 포스터

[뉴스스텝]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나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1월 9일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어린이와 시민에게 따뜻한 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동요 작곡가 소천 권태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지휘 김혜경, 트레이너 손영은, 반주 김화연, 안무 이지은 선생의 지도 아래, 안동 지역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단원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다. Stage 1에서는 'Gloria Canon' 등 클래식의 정수를 담은 곡들이, Stage 2에서는 '다 잘될 거야', '별' 등의 동요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Stage 3에서는 경쾌한 재즈 리듬의 'Feel Good'과 'We go Together'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고, Stage 4에서는 '대한독립 만세', '영원하라 대한민국' 등 웅장하고 감동적인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2014년 개관 이래, 안동 출신 성악가이자 동요 작곡가, 한국 현대음악의 선구자인 소천 권태호 선생의 뜻을 기리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음악교육 및 공연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인성을 함께 키워가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