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이 깨어나는 조선의 시장, 종로구 '식스센스 페스타'로 시간여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0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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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대표 6개 시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공연, 전시,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 등 다채
▲ 포스터

[뉴스스텝] 종로구는 11월 15일 13시부터 18시까지 청계천 장통교 일원(관철동 젊음의 거리)에서 '2025년 육의전 축제 ‘식스센스 페스타(Six Sense Festa)’'를 개최한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할 권리를 지녔던 상점인 ‘시전’이 있었으며 지전(한지), 어물전(수산물), 포전(삼베), 선전(비단), 면포전(면포), 면주전(명주) 등 6개 시전을 ‘육의전’이라 일컬었다.

종로구는 이처럼 육의전이 지닌 오랜 역사와 전통성을 활용해 종로청계관광특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는 ‘여섯 가지 감각’을 주제로 ▲공연마당 ▲전통 육의전 마당 ▲현대 육의전 마당 ▲이벤트 마당으로 꾸민다.

공연마당에서는 케이팝 데몬헌터스 커버 무대와 마술, 가요 등을 선보이며 전통 육의전 마당에서는 선전, 면포전 등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전시한다.

현대 육의전 마당에서는 의료기기, 귀금속, 수족관, 문구완구상가 등 소특구 상인들이 판매·홍보부스,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전통혼례 및 순례군 복장 체험부터 전통놀이(딱지·공기놀이·제기차기·투호), 페이스페인팅, 종이 갓 만들기, 누에고치 실 짜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역시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구는 이벤트 마당에 인공 눈을 활용, 올해의 첫눈을 함께 즐기는 거리를 연출하고 포토존을 만들어 누구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종로구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참고해 ‘#관철동젊음의거리’ 해시태그를 인증하거나, ‘좋아요’ 클릭, 댓글 작성 중 한 가지를 수행한 참여자는 포토부스에서 스티커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5시부터 자정까지 삼일교부터 광교까지 약 450미터 구간의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전통의 가치 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더해 종로청계관광특구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며 “종로의 역사와 전통,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육의전 축제를 즐겨보길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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