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이용제 도입 '열린 필드' 구현…도봉구 '파크골프' 생활체육 일상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8:20:32
  • -
  • +
  • 인쇄
평일 3타임, 회차당 정원 24명
▲ 도봉구 주민들이 녹천교 파크골프장에서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파크골프’가 서울 도봉구에서 어르신은 물론 청년·가족 단위까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가 이달부터 녹천교 파크골프장(창동 796 일대)에 자율이용제와 무료 강습을 도입, 파크골프에 대한 진입 문턱을 낮추면서부터다.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난 7월 민간 위탁으로 전환해 도봉구체육회에 관리‧운영을 맡기고 있다.

체육회는 전담 코치진을 배치해 입문자 맞춤형 강습과 코스 운영을 체계화하고, 예약·혼잡까지 관리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녹천교 파크골프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후 1시~2시 30분, 2시 30분~4시, 4시~5시 30분 총 3타임이다. 8월과 12월‧1월‧2월은 휴장한다.

회차당 정원은 24명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도봉구체육회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정원이 모두 찰 시 접수를 마감한다. 이용 비용은 무료다.

무료 강습은 월·수·금과 화·목 두 반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각 반은 정원 30명으로 운영된다. 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도봉구체육회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파크골프장 이용 및 무료 강습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매달 중순 도봉구체육회 누리집(공지 사항)에서 안내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파크골프는 이제 전 세대가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보다 많은 구민들이 파크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그 저변을 넓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녹천교 파크골프장은 면적 1,902㎡, 총 6홀 규모다. 2021년 12월 조성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동구, ‘강동숨;터’ 정식 개관…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거점 열렸다

[뉴스스텝] 강동구는 9월 11일, 양재대로 1342에 위치한 ‘강동숨;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강동숨;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가장 어린 세대를 위한 ‘구립둔촌1동어린이집’(1

횡성군,'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횡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12일 11시 공근면을 시작으로 23일 우천면 24일 서원면 25일 갑천면 26일 청일면 29일 안흥면 30일 강림면 10월 1일 둔내면 10월 2일 횡성읍까지 9개 읍·면에

동해안 극심한 가뭄,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동

[뉴스스텝] 동해안의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해안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ㆍ시행하여,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산불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또한, 산불방지센터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