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 디자인 30점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08:10:26
  • -
  • +
  • 인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디자인 ▲일반부 17점(대상 1점 포함) ▲학생부 13점(최우수상 1점 포함) 선정
▲ [일반부] ‘대상’

[뉴스스텝] 부산시는 '2025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통해 우수 디자인 30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부산 공공디자인 리부팅(Rebooting) 탐험’을 주제로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일반부와 학생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부산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시민이 최고로 대접받는 품격 있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미래 비전을 발굴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는 기존에 조성된 공공공간과 시설물의 개선(Redesign)을 목표로 총 71점(일반부 56점, 학생부 15점)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일반부 17점(대상 1점 포함) ▲학생부 13점(최우수상 1점 포함) 총 30점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웨이브 인 부산(WAVE IN BUSAN)'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다목적 어항인 민락항을 세 구역으로 구분해 기능을 체계적으로 배치한 디자인으로 어구 보관 시설을 별도 공간에 설치해 경관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휴게 공간과 산책로를 정비해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락항의 특색을 반영해 장소성을 살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버스 확장 문'이 차지했다.

본 작품은 키가 큰 승객이 버스 승하차 시 겪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버스 문이 위로 접히도록 설계해 공간을 확보한 디자인이다.

교통약자를 배려한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30점의 작품은 오는 9월 24일 시민공원 다솜갤러리에서 열리는 '2025 부산사인엑스포' 내 부산 공공디자인 홍보관에 전시되며, 연내 작품집으로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매년 우수하고 참신한 디자인들이 출품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부산을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