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행복마일리지'! 걷고, 참여하고, 나누면 행복이 쌓입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0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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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15분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의 활동으로 포인트 적립하고 동백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 홍보 이미지

[뉴스스텝] 부산시는 시민의 행복 실천을 생활화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부산 행복마일리지' 2차 시범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7월 30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행복마일리지'는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걷기 ▲15분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의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운영된 1차 시범사업은 부산시민 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개시 하루 만에 일반 참여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종료 후 시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1.6퍼센트(%)가 만족, 99.2퍼센트(%)가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높은 시민 만족도와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2차 시범사업은 참여 규모를 5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참여자 5만 명을 추가 모집한다.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2만 명 규모의 특별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특별모집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 ▲정신 건강 위기 대상 등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신청 단계에서 자동으로 특별모집 대상으로 분류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가 보유한 포인트는 7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한다.

2차 시범사업의 포인트 적립 기간은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특히 포인트 전환 한도가 1차 시범사업과 대비해 확대된다. 기존 최대 3만 원의 동백전 전환 한도가 2차 시범사업에는 4만 원으로 상향되며, 그 외 적립 포인트는 국민체육센터 등 등록된 할인 가맹점에서 할인율(1~10%)만큼 사용할 수 있다.

하루 8천 보(65세 이상은 일일 5천 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가 지급되며, 주 3회 이상 실천 시 추가 200포인트가 지급된다.

앱 내 ‘15분도시 생활권 맵’에서 ‘들락날락’, ‘하하(HAHA)센터’ 등 600여 개 행복시설 방문 후 큐알(QR) 코드 인증 시 50포인트가 적립되며, 주 3회 이상 실천하면 추가 200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자원봉사은행’ 앱에서 봉사 미션을 수행하고 적립한 포인트를 ‘행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2차 시범사업의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30일 오후 3시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누리집 또는 앱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민의 작은 실천이 모여 도시에 활력을 더하고, 서로를 잇는 따뜻한 변화의 시작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 행복이 이어지고, 함께 돌보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가 부산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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