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겨울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주민 안전 챙기는 월동 준비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08: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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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제설 ▲안전 ▲생활 4대 분야별 대책 마련…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응
▲ 한파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인 관악구청 1층 관악청 모습

[뉴스스텝] 이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관악구가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며 한파와 폭설 등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구민 일상을 만드는 데 힘쓴다.

▲한파 ▲제설 ▲안전 ▲생활의 4대 핵심 분야별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구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본격적인 겨울철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한파 피해 대비에 힘쓴다. 특히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구는 관내 대표 청년시설인 ‘관악청년청’과 ‘신림동쓰리룸’을 한파쉼터로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도서관, 체육센터, 상가 시설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시설 8개소를 한파 쉼터로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한파에 취약한 위기가구 보호와 관리에도 집중한다. 구민과 관악구 직원들이 모금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노숙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단계별 제설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급경사 도로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구는 마을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을 12개소에 연장 3,014m 확대 설치했다. 특히 열선 작동 온도를 기존 0도에서 2도로 상향 조정해 제설 효율과 도로 안전성을 제고했다. ‘청룡 16길, 솔밭로’ 등 관내 급경사로 일부에는 ‘결빙 방지 아스팔트공법’을 시범 적용, 효과성을 검증해 추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한다. 구는 24시간 폐쇄회로(CC) TV 통합 관제 체계를 유지하고, 자율방범대 등 직능단체와 협력해 범죄 예방 대비 순찰을 강화하며 일몰 시간이 빠른 겨울철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각종 공사장과 도로 시설물,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대상별 안전 점검을 강화해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생활 대책으로 구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해 저소득층의 전기, 도시가스, 난방 등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인다. 아울러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도로 청소도 집중적으로 실시해 겨울에서 이른 봄까지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한파, 폭설로 인한 각종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라며 “초겨울 추위가 빠르게 찾아온 만큼, 구민 모두가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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