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덕도 연대봉 특별채화식 개최… 세계를 향해 '비상의 불' 밝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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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18:00 '세계와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비상의 불' 성화 채화 및 맞이 행사를 개최
▲ 부산시, 가덕도 연대봉 특별채화식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2일) 오후 6시 '세계와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비상의 불' 성화 채화 및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덕도 연대봉에서 칠선녀 성화 채화 의식을 시작으로 ▲패러글라이딩을 통한 하늘길 봉송 ▲부산해양경비함정의 해상 봉송 ▲부산역에서 시민 퍼포먼스와 대중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화 채화는 전통 의식인 칠선녀의 하늘 뜻을 받아 불씨를 채화하는 장엄한 순간으로 시작된다.

이어, 부산페러글라이더협회장 노충헌 협회장이 패러글라이딩으로 가덕도 연대봉에서 대항항까지 하늘길로 성화를 봉송한다.

이후 부산해양경비함정이 이순신 장군의 부산대첩 승전로를 따라 해상 봉송을 이어가며, 부산의 하늘과 바다를 연결한다.

이순신 장군의 부산대첩 승전로를 따라 해상 봉송된 '비상의 불'은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관문인 부산역에서 시민의 기대를 안고, 오는 10월 13일 까지 시청에 보관된다.

행사장인 부산역에서는 '화고(불타는 북)'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표현하고 유명 가수의 시민 응원 콘서트가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콘서트에는 ▲부산 인기 밴드 ‘지운밴드’ ▲여성 듀오 ‘경서예지’ ▲2인조 록 듀오 ‘노라조’ ▲혼성 그룹 ‘코요태’가 참여한다.

가덕도 연대봉에서 사전 녹화한 성화 채화 영상 송출과 함께 서정원 부산해양경찰서장이 무대에 올라 성화를 안치하는 감동의 순간이 연출됐다.

아울러, 오는 10월 3일 인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전국체육대회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공식 채화식이 진행된다.

시는 손태욱 체육국장, 부산시체육회 신현기 사무처장이 이끄는 성화인수단을 구성해 마니산의 ‘화합의 불꽃’을 부산시청까지 봉송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성화 채화와 봉송은 부산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힘찬 출발”이라며, “이번 특별 채화가 시민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전하고 부산의 미래를 환히 비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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