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도 선수단 환영행사 개최… '따뜻한 환영'으로 전국을 맞이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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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행사는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이 단장인 총괄운영반과 16개 부서로 구성된 시도별 전담반을 배치해 꼼꼼한 안내·영접 맡아
▲ 부산시, 시도 선수단 환영행사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막 하루 전날인 오늘(16일)과 오는 10월 30일, 부산아시아드 조각 광장 인근에서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막 전날 선수단을 맞이함으로써 대회의 성공적 개막을 알리고, 부산의 환대 문화와 시민의 열정을 전국에 전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환영 행사는 경남권을 시작으로 ▲경북권 ▲호남권 ▲제주 ▲충청권 ▲강원 ▲수도권의 권역별 순서에 따라 입장하며,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이 단장인 총괄운영반과 16개 부서로 구성된 시도별 전담반을 배치해 꼼꼼한 안내와 영접을 책임진다.

또한 재부시도향우회가 함께해 각 시도 선수단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시민들도 함께해 ‘부산 시민 모두가 선수단을 맞이한다’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영 절차를 넘어 ‘부산에서 전국을 맞이한다’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대 입장 안내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과 꽃다발 전달 ▲환영사 및 축하 메시지 ▲참여형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선수단이 부산의 진심 어린 환영을 느낄 수 있도록 부산의 상징성이 높은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한다.

특히, 참여형 퍼포먼스는 각 시도 선수단 대표가 직접 자신들의 시도 로고가 새겨진 큐브 조각을 원하는 자리에 끼워 넣고, 남은 공간은 체전 상징물로 채워 하나 된 조형물로 완성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화합과 도전의 체전’을 상징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환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부산 주요 도심과 행사장 일대에 환영 현수막을 게시해, 선수단이 부산의 진심 어린 환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본 대회뿐 아니라 사전 경기 기간에도 선수단이 환영받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체조 ▲펜싱 ▲배드민턴 ▲태권도 ▲카누 등 7개 종목의 경기장 주변에도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존중하고, 부산의 진심 어린 환영을 담은 메시지를 새겨, 선수단이 경기 시작 전부터 부산의 따뜻한 환대와 뜨거운 열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와 향우회, 시민이 함께 준비한 따뜻한 환영은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는 힘이 될 것이다”라며, “부산의 열정과 전국 선수단의 도전이 어우러져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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