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 1만 건·500억 원 규모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08: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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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 시행 6개월 만 총 1만 건(500억 원 규모) 실행 달성(2025.11.7. 기준)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이 11월 7일 기준 총 1만 건(500억 원 규모) 실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 1만 건 달성이 경기침체와 고금리 부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내년까지 총 4만 건(2천억 원 규모) 달성을 목표로,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시민 대상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은 ▲트랙1 '신용카드' ▲트랙2 '종합통장대출'로 구성돼 각 500만 원 한도로 보증 지원이 가능하고, 두 상품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5월에 트랙1 신용카드를 시행한 데 이어 7월에는 트랙2 종합통장대출을 연이어 출시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트랙1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무(無)이자(최대 6개월) ▲연회비 면제(공공사업목적) ▲무(無)방문신청 혜택을 제공하며, 트랙2 종합통장대출의 경우에는 ▲무(無)보증료 ▲무(無)한도심사 ▲무(無)방문신청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사용액의 3퍼센트(%)를 연 10만 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천200만 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 원 이상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App)'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신청부터 심사, 보증서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신청 방법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 상담을 예약해 필요 서류를 휴대전화로 안내받고, 이를 준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대표번호 부산신용보증재단 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33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1만 건 달성은 지역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한 결과이자, 소상공인 여러분의 높은 정책 수요를 보여주는 사례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이고 편리한 금융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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