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CES 2026 글로벌 진출 전략 설명회' 개최… 글로벌 성공 전략 공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0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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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14:00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에서 개최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 6층에서 'CES 2026 글로벌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CES 2026’에서 역대 최다인 13개 기업이 혁신상과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성과를 기반으로, 수상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CES 2025·2026' 혁신상 수상 기업 ▲통합부산관 참가기업 ▲혁신상 컨설팅 대상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CES 2026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크로스허브 ▲㈜스튜디어랩을 비롯해 13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설명회는 'CES'의 성공 사례를 보유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종합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 강연에서는 이동기 코엑스 상임고문이 ‘CES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주제로 씨티에이(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게리 샤피로 회장의 저서 ‘피봇 오어 다이(Pivot or Die)’ 번역 경험을 바탕으로 ‘CES’의 본질과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2부 강연에서는 강성지 웰트 대표가 ‘CES를 어떻게 판매, 투자와 연결시켰나?’를 주제로 ‘CES’ 전시 성과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3부 종합 패널 토론은 실리콘밸리 특파원 출신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손재권 더밀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CES’ 혁신상 노하우 ▲마케팅·세일즈·투자로 이어가는 법 ▲현재 신생기업(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문제점과 극복 포인트 ▲부산 신생기업(스타트업)만의 차별점 만들기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패널에는 이동기 코엑스 상임고문, 강성지 웰트㈜ 대표, 권익환 ㈜샤픈고트 대표가 참여해 ‘CES’ 참가 준비부터 성과 창출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제공한다.

설명회 후에는 1시간 동안 참가자 네트워킹이 진행되며, 기업 간 정보 교류와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특히 ‘CES’ 혁신상 수상 경험을 보유한 선배 기업과 향후 ‘CES’ 참가를 준비하는 기업 간 직접 소통이 이뤄져,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21일 '팀 부산(Team Busan) 2기 발대식'을 개최하며 'CES 2026' 전시회 참가를 본격화했다.

시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 공간(부스)의 통합부산관을 운영하며, 28개 부산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CES' 혁신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CES'의 성공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의 생생한 노하우가 부산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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