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디지털 여권민원 안내 서비스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8:45:04
  • -
  • +
  • 인쇄
여권 신청부터 수령까지 스마트폰 이미지 콘텐츠로 직관 안내
▲ 용산구민이 용산구청 3층 여권민원실에 설치된 여권민원 안내 터치스크린을 참고해 여권민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권 발급 신청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여권민원 안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여권 발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이미지 콘텐츠로 제작해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민원 안내 도우미가 일대일로 안내해 신청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대기시간 지연, 공간 제약 등 불편함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를 인식하면 ▲신청서 작성 예시 ▲여권 발급 ▲여권 사진 ▲여권 수령 등 여권민원 체계에 따른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청(녹사평대로 150) 3층 여권민원실 내에는 접촉화면(터치스크린)도 함께 설치해 신청서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권 신청 시 필요한 △여권발급 신청서 △법정대리인 동의서 △분실신고서 △로마자변경 신청서 등 서식 작성법, 사진 규격, 사용불가 사진 예시, 발급 수수료, 필수기재 사항 등 주의사항, 요건 및 절차 등을 담았다.

여기 더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구청 실시간 민원실 대기현황 △구청 인근 사진관 지도 및 길찾기 연결 △외교부 및 타 구청 여권 담당부서 연락처 등도 수록했다.

구는 정보무늬가 인쇄된 카드와 여권 덮개를 제작해 여권 수요 관련 지역 내 여행사와 사진관을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로 구민의 재방문율을 낮출 방침이다.

한편, 구청 여권민원실에서는 임산부,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자들을 위한 여권 우선 배려 창구도 운영 중이다. 또한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 8시까지 여권민원 창구를 연장 운영해 구민의 여권 발급 편의를 높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권 발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디지털로 손쉽게 안내함으로써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 서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