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지진 대비 응급의료 대응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08:45:36
  • -
  • +
  • 인쇄
15개 기관·단체 250여 명 참여, 재난 대응 역량 강화
▲ 지진 대비 응급의료 대응훈련

[뉴스스텝] 아산시보건소는 26일 경동원 아산공장에서 지진에 의한 공장붕괴, 화재 발생으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경찰, 군, 아산시, 재난거점병원 등 15개 기관·단체와 장비 38대,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동원 가능한 자원·인력의 신속 집결과 재난통신체계를 이용한 정보 공유시스템의 정상 작동, 각 기관 간의 협력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보건소는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훈련을 진행했다. 분류반·처치반·이송반으로 나눠 △환자 중증도 신속·정확 분류 △중증도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 수용능력에 따른 적정·분산 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초기 소방 출동부터 임시의료소 운영, 보건소 신속대응반 출동, 병원 재난의료지원팀 합류까지의 전 과정을 모의하며 보건소와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한 협력과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가족센터, 거붕백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뉴스스텝]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거붕백병원과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및 외국인가족 등 지역 주민의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 △지역사회 복지 및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거제시가족센터와 거붕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적·정보적 취약

보은군, 충북 최초 시행‘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이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중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 피해자에게 보상해 주는 제도로, 발달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발달장애인(지

용인특례시 상현2동, 주민 화합 위한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28일 상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상현공원 일원에서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가 이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실봉문화축제위원회주최로, 주민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소실봉 축제는 예전 느진재 ‘만현’ 마을의 정서를 되살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이상일 시장은 축제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