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매력에 반한 기업들… '굿 투 인베스트(Good to Invest) 부산, 투자유치 팸투어'로 투자 관심 업(UP)!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08:20:17
  • -
  • +
  • 인쇄
시, 수도권 기업 설명회, 투자유치 팸투어 등 기업과의 교류를 지속 추진하여 부산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
▲ 팸투어 사진

[뉴스스텝] 부산시는 어제(5일) 부산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굿 투 인베스트(Good to invest) 부산, 투자유치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팸투어는 시가 투자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제조업과 정보통신(IT) 등 분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부산의 투자 입지 환경을 답사 여행(팸투어) 형태로 둘러보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비롯한 역외 및 부산기업 총 11개 사(수도권 등 역외기업 6개 사, 부산 지역 기업 5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은 제조업·정보통신(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부산의 대표 투자 거점인 ▲에코델타시티(강서구 소재) ▲북항 재개발 사업지(중·동구 소재) 등 주요 산업단지와 투자 기반 시설(인프라)을 직접 둘러보았다.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한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주거시설, 병원, 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서는 해운, 항만, 물류산업이 집적된 입지와 미래지향적 신해양산업 육성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외에도, 부산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거점 센터를 방문하여 ▲부산시 투자유치 지원제도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 주요 사업을 소개 받았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인 ‘부산시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제도’의 폭넓은 혜택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 다양한 지원책이 소개되면서 참가 기업들은 부산이 가진 투자 입지 환경의 경쟁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산업단지를 직접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들으니, 부산만의 강점이 더욱 생생하게 와닿았다”라며, “부산 투자를 고려하는 다양한 기업인들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팸투어가 부산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기업인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길 바란다”라며, “우리시는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투자유치 팸투어'와 같이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3개 기업과 7,59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 글로벌 허브 투자 도시로의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잠재투자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된 '2025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현대백화점 ▲한화파워시스템㈜ ▲㈜소셜빈 3개 사와 총 7,593억 원 투자, 2,226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