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4억 원 규모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캠페인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0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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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모금...선포식에서 현금 1억 원, 1억 원 상당 이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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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선포식은 오는 11월 17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모금은 강남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단체·기업이 기부한 성금과 성품을 저소득층·장애인·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34억 5,300만 원(성금 10억 8,800만 원, 성품 23억 6,500만 원)이 모금돼,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적재적소에 지원되며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올해도 전년도에 모금 실적에 준하는 34억 원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

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후원자와 기부처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 물품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구와 복지기관 및 시설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강남푸드지원센터, 강남복지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선포식에서는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모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날 강남복지재단 김태수 이사는 현금 1억 원을, ㈜이브자리는 1억 원 상당의 이불을 각각 기부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약 6억 원을 기부하며 ‘강남구 기부왕’으로 불리고 있고, ㈜이브자리 역시 2012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해 지금까지 약 7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2개 동별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이끌고 있는 인물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해, 생활 밀착형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대치2동 주민자치위원회 원명숙 고문을 구 홍보대사로 위촉해,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구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 홈페이지 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며, 각 기부 전달식을 게시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감사장과 감사 서한문을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기념할 계획이다.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현금과 현물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성금은 공동모금회 지정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4,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금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성품은 복지정책과나 동 주민센터 상담 후 기부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올해 모금이 따뜻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올해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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