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이전공공기관 합동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 취약계층에 나눔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08:20:07
  • -
  • +
  • 인쇄
11.6., 11.11., 11.12. 3일에 걸쳐 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전공공기관 합동으로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 진행
▲ 이전공공기관 합동 사회공헌활동 행사 사진('24년 하반기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6일)을 시작으로 11월 11일, 12일, 총 3일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희망상자 1천여 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전기관 직원들이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지역사회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봉사활동에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 소속된 13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60여 명이 영도구·해운대구·남구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필품, 간식 등 16가지의 물품이 포함된 희망상자 1천여 개를 제작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직원들은 3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도구 상리종합사회복지관(6일) ▲해운대구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11일)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12일)에서 희망상자를 만든다.

희망상자는 4천4백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며, 물품은 13개 이전공공기관이 조성한 공동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희망상자는 김, 육개장, 고추장, 참기름, 주방세제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13개 이전공공기관은 총 5천7백만 원 규모의 공동성금을 조성해 상·하반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활동에 앞서, 상반기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어울림데이’ 행사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도구 일대 지적장애아동·청소년 20여 명의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시와 13개 이전공공기관은 2013년부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해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시와 13개 이전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이전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남구보건소, 금연구역 합동 점검으로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

[뉴스스텝]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지역 내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 행위 근절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주·야간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오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8개 조의 합동 점검반이 주·야간으로 주요 금연 구역에 대한 순회 점검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의료기관, 유치원, 어린이집,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치유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백운면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자원 연계 치유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치유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악화 예방, 사회적 교류 증진, 인지 자극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원예 활동 등 인지 자극을

충남도, 5개 대학 밀집 천안 안서동 대학로 ‘새단장’

[뉴스스텝] 민선 8기 힘쎈충남 공약 사업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충남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가 청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새단장한다.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 천안 안서동 대학로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