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벼멸구 피해 방지 긴급방제 나서, 만반의 초기대응 태세 유지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08:35:06
  • -
  • +
  • 인쇄
▲ 벼멸구 긴급방제

[뉴스스텝] 삼척시가 지난 9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벼멸구 피해방지를 위한 긴급방제에 나서 초동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최근 타 지역에서 잇따라 벼멸구가 확산하는 것에 따라 예찰활동을 강화하던 중 관내 미로면 천기리, 상거노2리 일원의 논에서 벼멸구 해충을 발견해 공무원과 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8명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긴급방제를 진행하였다.

벼멸구는 중국에서 6월에서 7월 사이 남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날아오는 해충으로, 벼 줄기 하단의 즙을 빨아먹어 벼의 생육을 방해하고 수확량을 낮추며 심하면 말라죽게까지 만들어 농가 피해를 확산시키는 주범이다.

삼척시는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식량작물(벼, 콩)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벼멸구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농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초기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관내에서 벼멸구가 발생해 오늘 긴급방제에 나서 조치를 완료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초기대응으로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농가에서도 벼멸구 확산방지를 위해 조기수확을 하는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초동조치 이외에도 벼멸구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하고자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및 방제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