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교통소통 종합대책 마련… 시민 불편 최소화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08:20:18
  • -
  • +
  • 인쇄
시,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체전을 즐길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
▲ 제106회 전국체전 개회식 셔틀버스 운행 계획

[뉴스스텝] 부산시는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앞두고 시 도로 환경을 감안해,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전 종목 중 도로 주행 경기(마라톤, 철인 3종 등)로 인한 도로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10.17.) 방문객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공영주차장(유료) 주변으로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육상(마라톤·하프마라톤·10㎞로드레이스·경보) 경기로 인해 일부 시내버스 및 공항리무진이 운행하지 않거나 지연 운행될 수 있으며,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주변 통과 버스는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도로 통제 및 대중교통 운행 변경 사항은 ▲시 공식 누리집 ▲도로 안내 시설 ▲버스 내부 안내문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셔틀버스는 임시주차장(유료) 7곳*에서 개회식 장소인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2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1코스(초읍 방면)는 ▲시민도서관 ▲어린이대공원 ▲부산의료원 정문 ▲삼정그린코아아파트 등에서, 2코스(거제대로 방면)는 ▲거제역 ▲법원검찰청 ▲교대역 등을 경유해서 경기장으로 향한다.

노선별 셔틀 정류장에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개회식 입장권 및 전국체전 홍보물(리플릿)과 함께 셔틀 운행 정보를 배포 중이다.

시는 이번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선수단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체전을 즐길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도로 주행 경기 특성상 일부 구간의 도로 통제는 불가피하지만, 시 도로 여건을 고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며, “많은 시민과 체육인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체육천국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셔틀버스 등 교통 대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도시관광공사, 찾아가는 생명 안전 교육 "두손으로 만드는 기적"

[뉴스스텝]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민통선 내 통일촌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사 평화관광팀 소속 1급 응급구조사들이 통일촌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명 안전 교육’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정확한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을 실습하며 체계적으로 학습했다.응급처치의 핵

경기도의회, 시·군의회와 함께 예산분석 역량 강화 나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는 15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년 도의회·시군의회 예산분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지방의회의 예산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도의회와 시군의회간 협력체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의회 예산분석과, 전문위원실 등 관계자와 시·군의회의 예산분석·검토 담당자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 5분 자유발언…"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의 보존과 역사교육의 장 조성"을 위한 촉구

[뉴스스텝]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은 1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의 보존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 의원은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이하여, 파주 최초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교하 만세 시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할 때”라며 “현재 교하헌병주재소 터는 방치된 채 보호수 한 그루만이 역사의 현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