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성과 인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8:20:21
  • -
  • +
  • 인쇄
12.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5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우수기관) 수상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18일) 오후 1시 25분 코엑스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5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우수기관)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혁신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데이터 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 공헌 등 데이터 산업 발전과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실무형 데이터 인재 양성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전략 마련 등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의 정책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2022년부터 '데이터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산업 거점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과 전문 컨설팅 지원,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및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데이터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지·산·학 협력 토론회(포럼)와 학술회의(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산학연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한 협력 사업 발굴에도 힘써왔다.

특히 ‘데이터 글로벌 해커톤’과 ‘혁신성장 챌린지’ 개최를 통해 데이터 관련 신생 기업(스타트업)과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실제 산업·현장 과제를 중심으로 한 실습형 지·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해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에도 주력해 왔다.

아울러 중소기업 대상 데이터 분석 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데이터 기반 창업과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데이터 활용과 민관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유통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민관 협업 기반의 데이터·인공지능(AI)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 데이터 허브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Big)-데이터웨이브'를 구축하여, 2025년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데이터 유통 기반인 ‘데이터 마켓’을 구축해 기업과 대학 등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하게 민간(기업) 보유 데이터를 거래하는 등 자발적 시장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데이터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사회·경제 변화에 부합하는 통계 작성과 개선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정책 결정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년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구·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등을 작성해 경제·산업 기본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해양산업조사 ▲환경산업조사 ▲분기별 소상공인 통계를 작성해 지역 특화산업과 민생경제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우리시가 추진해 온 데이터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