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평가회 2년 연속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8: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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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형 계절근로 센터, 전국에서 우수성 입증
▲ 안동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평가회 2년 연속 수상

[뉴스스텝] 안동시와 서안동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발표회’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분야 장려상을 수상하며, 안동시의 농촌 인력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동시는 2024년 2개소를 시작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5개소로 확대 추진했다. 이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도 2024년 89명에서 2025년 121명으로 늘어나,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선제적 프로그램 구축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및 업무효율 향상’을 주제로 안동와룡농협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지역농협과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든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주제로 서안동농협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행정, 지역농협, 마을공동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력 모집, 배치, 관리 전반을 체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안동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 규모와 도입 인원을 더욱 확대해,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영세 농가와 인력 수요가 분산된 농가에 특히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인력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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