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혜화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4 09:00:15
  • -
  • +
  • 인쇄
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돌봄단 등의 자발적 참여로 11월 3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진행
▲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하는 이진열 혜화동장의 모습

[뉴스스텝] 종로구 혜화동이 지난 3일 2022년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추교천) 및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통장 등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상점, 고시원, 약국, 미용실 등을 찾아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안내문, 홍보물품을 하나하나 전달하며 숨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뿐만 아니라 혜화동 복지공동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직접 조리한 밑반찬 3종과 제철과일을 2주에 한 번씩 전달하는 복지 사업에도 열정을 갖고 동참하는 중이다.

또 종로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고시원 거주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물품 지원까지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혜화동에서는 이번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스스로 해결이 어렵거나 정보가 부족해 그간 혜택을 받지 못하던 숨은 위기가구 이웃들을 찾아낼 수 있길 기대 중이다.

이진열 혜화동장은 “앞으로도 이웃 간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내 곳곳의 숨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