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상도초 사거리 좌회전 가능해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4 09:00:02
  • -
  • +
  • 인쇄
지난 2일 경찰청 심의 통과…내년 2월까지 준공 목표
▲ 좌회전 신호 신설 추진 중인 신상도초교 사거리 모습.

[뉴스스텝] 동작구는 ‘신상도초등학교 사거리 좌회전 신호 신설’이 지난 2일 경찰청 심의를 통과하며 첫 단추를 끼웠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로, 불편한 교통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좌회전 신호 신설은 심의부터 공사 완료까지 통상 1년 이상 소요되지만, 구는 직접 설계와 공사를 진행해 소요 기간을 절반 정도 앞당겨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점은 지난해 신상도 지하차도가 확장 개통됐으나, 구간 내 좌회전 신호가 없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등 차량 통행이 불편한 지역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단기간에 추진 가능한 방안으로, 좌회전 신호 신설을 검토해 경찰청에 심의 요청했다.

구는 이번 안건이 경찰청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월까지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 접속 이면도로 일방통행 체계 변경 ▲ 횡단보도 전방 이설▲ 교통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개선 공사도 함께 실시해 신상도초 사거리의 원활한 교통처리와 안전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주택가로 진입이 수월해지고 우회 동선이 줄어들어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좌회전 신호 신설로 주민 불편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