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의 따뜻한 바람,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목련아파트 입주민에 생수 기부 릴레이 동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08:55:18
  • -
  • +
  • 인쇄
▲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목련아파트 입주민에 생수 기부 릴레이

[뉴스스텝]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장성동 목련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생수 2,000병을 지원하며 무더위 속 주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이번 생수 지원은 지역 민간기업 태백가덕산풍력발전㈜(대표 한기덕)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꼼꼼나눔봉사단’이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해 생수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많은 공공임대주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다.

또한, 지역주민인 태백산종합중기 대표 장두산 씨가 장비를 지원해 무더운 날씨에도 생수 하역과 운반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 한기덕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생수 지원이 무더위로 지친 입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증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한 상생 실천으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지역사회가 어떻게 연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헬기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스텝]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뉴스스텝]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