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0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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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청

[뉴스스텝] 태백시는 고물가·불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융자 이차보전 지원사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 공공배달앱 '먹깨비'운영, 소상공인 라디오 채널 사업, 노란우산 신규가입 장려금 지원, 지식재산(IP) 지원사업으로 총 7개 사업이다.

우선, 소상공인 융자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태백시에 사업장 주소와 주민등록을 3개월 이상 둔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례보증, 저신용(미소금융) 사업으로 운영된다.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태백시가 강원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출연해 3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규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5년간 3.5% 이자를 지원한다. 올 상반기에는 56개 업체에 총 2,225백만 원을 지원했다.

작년부터 시행하는 저신용(미소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불법 사금융이나 고금리 상품 이용을 막기 위해 3천만 원 이내로 3년간 3%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미소금융 강원태백법인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관내 주소를 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2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매출 2억 원 이하, 1년 이상 사업한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시청 경제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현재 700개소가 카드수수료 혜택을 받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관내 개인서비스 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 후 공공요금, 환경개선비 등 최대 연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외식업 종사자의 배달 플랫폼 중계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약해 1.5%의 주문 중계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먹깨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10일부터 시행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지원 사업에 발맞춰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노란우산 신규가입 장려금 지원사업은 관내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 시 매월 1만 원씩 최대 12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식재산(IP) 첫걸음 지원사업은 지식재산 출원 비용이나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원 중인 사업 외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청 경제과 경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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