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오예주, 왕세자 자리를 건 대결 속 설렘 주의보 발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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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tvN '슈룹' 영상 캡처

[뉴스스텝] 대군들의 로맨스가 경연과 함께 무르익어 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에서 치열한 왕세자 경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대군(문상민 분)과 무안대군(윤상현 분)의 풋풋한 러브 라인이 설렘을 자극 중인 것.

먼저 성남대군은 왕세자(배인혁 분)가 죽기 전 그의 병을 낫게 할 방도를 찾다 흘러들어간 약방에서 청하(오예주 분)를 만났고 첫 만남에 약 값을 빚지게 됐다. 성남대군이 약 값을 갚을 새도 없이 몰아친 일들로 인해 실낱같던 연결이 끊어지려던 찰나 청하가 그 끈을 잇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를 새로 써나갈 수 있었다.

청하는 혼인할 서방님을 찾으러 떠난다는 편지만을 남겨둔 채 겁도 없이 만월도로 향했고 그 곳에서 성남대군과 짜릿한 재회를 이뤘다. 죽은 형의 뒤를 이어받아 보란 듯이 세자가 되어 어머니인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형제들을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있는 성남대군에게 마음을 숨기는 기색도 없이 오로지 자신에게만 직진하는 청하의 존재는 낯설게 느껴지기 충분한 상황.

무뚝뚝한 성남대군은 겉으론 청하를 신경 쓰지 않는 듯하면서도 은연중에 배려심을 발휘,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마음 한 자락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당돌하지만 진심이 어린 청하의 돌직구 고백이 좀처럼 놀라는 기색이 없던 성남대군의 가슴을 쿵 내려앉게 하면서 두 사람의 기류가 서서히 같은 빛깔로 변해가고 있는 터. 시니컬한 차도남 성남대군과 통통 튀는 직진녀 청하, 180도 다른 그들의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어 천방지축 셋째 무안대군은 초월(전혜원 분)에게 향하고 있는 우정 이상의 감정을 깨달았다. 화령에게 한 이불을 덮고 잠들었다가 들켰어도 그저 벗이라고 우겨대던 무안대군은 초월이 기생이 된다는 말에 적잖은 충격을 받고 그간 친구라고 믿었던 초월에 대한 마음이 사랑에 좀 더 기울었다는 것을 자각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인에게 고작 첩을 삼아주겠다는 말로 책임을 다하려는 무안대군의 서투른 방식이 어머니인 화령의 눈에도 미덥지 않았던 바. 화령이 직접 나서 초월에게 관계를 정리할 것을 타일렀다. 여기에 초월은 비록 무안대군이 철이 없을지언정 자신이 연모의 정을 품은 이이기에 끝도 자신이 맺겠다며 결연한 태도를 고수, 품은 연정의 깊이를 가늠케 했다.

뿐만 아니라 무안대군과 초월이 그들의 어머니 뱃속에 있었을 시절부터 이어져 온 사이라는 게 드러나면서 이들의 인연이 한층 더 각별해졌다. 아직 제대로 된 사랑을 모르는 철부지 무안대군과 속 안에 바다를 품은 초월의 러브 스토리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게 색채가 다른 두 왕자들의 로맨스는 살벌한 왕세자 경합에서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을 선사 중이다. 하지만 청하는 대비의 최측근 병조판서 윤수광(장현성 분)의 여식이며 초월은 낮은 신분 때문에 고비를 예감케 한다. 과연 이미 물감이 번지듯 서로에게 젖어 들고 있는 청춘 남녀들은 현실의 벽을 어떻게 뚫고 나아갈지 호기심이 몰리고 있다.

갈수록 맹렬해지고 있는 경합 속 네 남녀의 러브라인은 19일(토)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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