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청소하며 주민 의견 듣는 ‘현장 속으로의 청소행정’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6 09:10:18
  • -
  • +
  • 인쇄
오언석 구청장, 9월 15일 추석 연휴 이후 묵은 때 벗기는 대청소 나서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대청소에 나서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를 제거하고 있다(2022. 9. 15.)

[뉴스스텝]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022년 9월 15일 이른 아침, 추석 연휴 기간 거리와 골목에 쌓인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민선8기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도봉’을 위한 이번 대청소는 오언석 구청장과 구의원, 쌍문3동, 창1동 주민, 환경공무관, 청소대행업체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동참했다.

대청소는 유동인구가 특히 쌍문역 부근과 정의여중 사입구 거리를 시작으로, 신도봉중학교 골목길, 쌍문3동 골목길, 창동시장 입구 사거리, 창1동 먹자골목 등에서 실시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집 앞과 골목길에 내놓은 재활용 쓰레기봉투를 차량에 직접 수거하고,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도 제거하는 등 구석구석 청소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민원도 청취했다.

주민과 골목길을 청소하는 동안에는 ‘걷고 싶은 깨끗한 도봉 만들기’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에 대한 당부도 이어갔다.

도봉구는 오는 10월부터 구청장이 직접 14개 동을 순회하며 지역 내 청소 취약지역 등을 주민과 함께 청소하고, 의견을 듣는 ‘현장 속으로의 청소행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장과 소통 없이는 공감 행정도 없다. 오늘 대청소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주민과 함께 도봉구 곳곳을 청소하며 현장을 살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앞으로 깨끗해진 도봉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상하수도본부, 내년 핵심사업 발주·집행 로드맵 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스크 요인을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 생애주기 공공 동물복지 체계 갖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향해 동물복지 인프라를 돌봄부터 입양‧여가‧장묘로 확장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 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반려문화의

구리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7,437억4,720만2천원으로 최종 의결

[뉴스스텝]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여 총 743,747,202천원으로 수정의결했다.권봉수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