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형 스마트쉼터 2개소 확대 설치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3 09:15:09
  • -
  • +
  • 인쇄
관내 가로변 버스정류장 2개소에 소형 스마트쉼터 확대 설치 운영
▲ 청계벽산아파트·텐즈힐아파트 정류장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전국 최초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성동형 소형 스마트쉼터’를 2개소에 확대 설치했다.

성동형 소형 스마트쉼터는 냉·난방, 휴대폰 유·무선 충전, 버스 도착정보 안내, CCTV 원격관제 등 기존 스마트쉼터의 필수 기능만 담은 소형 모델로, 최소 1.5M의 보행 보도폭을 확보할 수 없는 지역에 설치하기 위하여 개발됐다. 기존 쉼터 대비 더욱 많은 지역에 설치할 수 있어 주민들과 교통약자에 대한 더욱 포용적인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설치가 완료된 곳은 설치요청이 꾸준히 있었던 곳이나 통신·전기망 지중화 시설지역으로 쉼터 설치가 유보됐던 왕십리도선동의 버스정류장 2곳으로, ▲청계벽산아파트, 텐즈힐아파트(04-107) ▲황학교, 텐즈힐몰(04-295)이다.

텐즈힐아파트 주민 김OO씨는 “스마트쉼터가 드디어 우리 동네에도 생겨 반갑다. 버스정류장 이용 인원이 많은데 출퇴근 추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 2020년 8월 최초 운영 개시 이후 현재 성동구 전체에 49개소가 운영중이며, 2022년 12월 현재까지 쉼터 누적 이용자 수는 360만 명을 돌파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승차 인원과 설치 요구 민원이 많은 곳을 기준으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023년 상반기에 소형 스마트쉼터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쉼터 설치가 곤란한 136개소 버스정류장에는 냉·온열 의자를 설치 완료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에서는 스마트쉼터 확대 설치와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등을 통해 누구나 소외 없이 스마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포용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유지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평구,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특별교부세(재정인센티브) 3천만원 확보

[뉴스스텝] 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기초지자체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행안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광역 7곳과 기초 13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고용률, 여성 고용률, 취업자 수에서 전년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신중년 경력 활용 맞춤형

양주시 옥정2동 통장협의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 기부

[뉴스스텝] 옥정2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주혜숙 통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을 가장 가까운

가평군, 축협에 축산분뇨 수거전용 특수차량 전달

[뉴스스텝] 가평군은 1일 가평축협에 축산분뇨 수거‧운반용 특수차량을 전달하고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농축산업 유관기관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노후화된 기존 차량을 대체해 축산분뇨의 적기 수거 및 위생적인 처리를 통해 악취 민원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구입한 진공흡입차량(버큠로리)은 축사 내 저장조 탱크의 공기를 제거해 진공상태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