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치유·회복·화합 녹사평역 음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7 09:15:15
  • -
  • +
  • 인쇄
이태원 다시 봄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예술행사 추진
▲ 녹사평역 음악회 포스터

[뉴스스텝] 10.29 참사 이후 5개월여 시간이 흐른 지금 참사의 슬픔을 치유ㆍ위로하고, 이태원 상권회복을 바라는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노력의 일환으로 ‘이태원 다시, 봄’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펼쳐온 서울 용산구가 이번에는 녹사평역에서 음악회를 이어간다.

녹사평역 음악회는 용산구뿐만 아니라 지역 소재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함께한다.

음악회는 4~5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지하4층 대합실에서 열린다. 공연 가능한 넓은 공간이 있는 녹사평역의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요일과 시간대로 정했다.

4월 주제는 ‘봄의 희망을 연주하다’로 △8일 우리가 기억할게요 △15일 치유와 상생의 노래를 △22일 희망으로 다시 서길 △29일 이태원, 다시 봄을 기다리며 등 공연이 펼쳐진다.

5월은 ‘이태원 다시, 봄’이 주제다. △6일 아이들아 희망을 노래하자 △13일 이태원 IN 대한민국 △20일 시네마 IN 이태원 △27일 WITH 이태원 상생, 대한민국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여행스케치, 포크기타리스트, 팝페라, 마술마임 등 전문 버스킹 및 퍼포먼스 팀에서 참여한다. 특히 4월15일과 29일, 5월13일, 20일에는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 학생들이 ‘음악치료’ 공연을 선보인다.

이 기간 거리공연과 함께 녹사평역 대합실 벽면 갤러리에는 신진 예술인들의 작품 20여점이 걸린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공개 구매한 신진예술인 작품 중 20여점을 전시하는 것.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상권이 활기를 띄려면 유동인구가 늘어야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을 찾도록 문화행사는 물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유동인구 확대를 위해 3월8일부터 2차 판매를 시작한 300억 규모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상품권 발행 24일 만에 완판 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단양군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 및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 성료

[뉴스스텝]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고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와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단양군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는 2025년 자기계발 프로그램(도자기공예)에 참여해 성실히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가 열렸다.청소년

대전시, 고3 수험생 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

[뉴스스텝] 대전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예방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회장 박문수) 소속 강사들이 17일 대전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24개교 3,300명이 대상이다.지난해 15개교에 비해 9개교가 늘었고, ‘부동산 계약 기초용어,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 피해발생 시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시흥화폐 '시루'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

[뉴스스텝]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지역화폐) 2025년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역화폐 할인율 확대에 따른 부정 결제ㆍ부정 환전 등 불법 행위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정 유통 행위는 실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시흥화폐 시루를 취급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시루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지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