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센터 화재발생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0 0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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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제2동, 직원 및 통장 등 지역주민과 함께 성동소방서 합동 소방훈련
▲ 성동구 행당제2동이 지난 19일 동 통장 및 직원들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과 옥수동에서 주민센터 화재발생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행당제2동은 성동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합동으로 동에서 활동중인 통장과 주민센터 전 직원의 소방의식을 높이고 소방관서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냉방용품의 폭발로 블이 나고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하여 민원인과 직원의 인명 대피, 신속한 초기 진화훈련, 유관기관 전파 등의 초동조치 훈련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과 부상자 응급처치법을 직접 체험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통장은 “소화기 안전핀을 뽑아 직접 작동해 보고 소방차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체험을 통해 실전처럼 훈련이 진행되어 화재 상황에 따른 대응능력을 몸으로 직접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은경 행당제2동장은 “동 주민센터는 각종 민원서류 발급 및 복지상담 등 주민들이 상주해 있는 주요시설로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키우고 지역 내 귀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수동에서도 지난 23일 금호119안전센터와 함께 관공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비상상황 초기대응 및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청사 내 주민센터 및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함께 실시한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를 활용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발생시 신고 및 비상방송, 대피와 피난 유도 방법 등을 교육받고, 화재 진화 시연에 직접 참여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정혜숙 옥수동장정혜숙은 "공공기관은 다수의 민원인이 이용하고 화재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청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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