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성료! “산불 기부” 팬들에 감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09:10:02
  • -
  • +
  • 인쇄


[뉴스스텝] 가수 정동하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정동하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강동구 호원 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프롤로그(Prologu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정동하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제목 ‘프롤로그(Prologue)’에는 지금까지의 여정은 가수 인생의 서막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은 지난 2005년 정동하의 가수 인생의 시작을 알린 부활 10집 앨범의 타이틀곡 ‘슬픔을 이기는 기도’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서 ‘사랑이란 건’, ‘Return To Innocence’, ‘차갑다’, ‘비밀’까지. 부활 당시 선보였던 곡들을 순차적으로 열창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이어서 2008년 참여한 드라마 OST ‘좋을 거야’와 ‘복면가왕’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박하사탕’으로 무대를 이어가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1부 공연을 알차게 장식했다.

‘If I’와 ‘멀어진다’로 시작된 2부 공연에서는 ‘해피’, ‘밤이 두려워진 건’, ‘나와 같다면’ 등 신선하고 리드미컬한 선곡들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공연인 만큼, 팬들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정동하에게 깜짝 케이크와 꽃바구니가 전달됐고, 관객들은 ‘운명같은 너’에 맞춰 슬로건을 흔들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정동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게 너였어’를 답가로 선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정동하는 지난 12일 팬클럽 ‘동하연가’가 참여한 경북지역 산불피해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 활동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Lonely Night’, ‘Fighter’, ‘알람’, ‘비상’까지. 다채로운 선곡으로 2부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 그는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와 ‘Never Ending Story’를 마지막으로 약 120분 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동하는 지난 20년간 독보적인 목소리와 감성으로 ‘또르르’,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임교수로 활동중이며 방송, 공연, 라디오,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리메이크 신곡 '또르르'를 발매했으며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이미 슬픈 사랑', '여자는 말 못하고, 남자는 모르는 것들' 등 활발한 앨범 활동을 펼쳤다.

한편, 정동하는 알리와 함께 ‘THE GREATEST : 불후의명곡 정동하X알리’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수상 도로명주소”로 해상 안정성 한층 강화!

[뉴스스텝] 사천시는 2023년 시범 사업으로 전국 최초 도입한 '수상 도로명주소'의 가시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주소 정보가 곧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핵심 정보임을 깊이 인식하고,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최우선 목표로 수상 도로명주소 시설물 가시성 개선이 진행됐다.이번 개선 작업은 바다 위 도로명주소의 정착 과정을

광주광역시의회, ‘지역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례’로 전국‘최우수상’수상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광주광역시의회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기록을 이어가며, 입법역량과 정책혁신을 동시에 인정받는 전국 최우수 의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 중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9일(수)과 20일(목)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직전 학교에 대한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하며 통폐합 절차의 투명성을 주문하고, 직속기관 직원들의 출장 관리 부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시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낭비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