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걍남자’서 오싹한 흉가 체험 도전...“귀신에게 ‘꽃등’ 라이브 선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09:10:19
  • -
  • +
  • 인쇄


[뉴스스텝] 가수 정동원이 ‘흉가 체험’에 도전하며 상남자 되기에 나섰다.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TV’을 통해 신규 콘텐츠 ‘걍남자’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 편에서는 사전 인터뷰에서 “담력 체험은 하나도 안 무섭다. 귀신이 나오면 친구 먹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했던 정동원의 실제 흉가 체험 도전기가 펼쳐졌다.

그는 강원도 영월의 군청 관계자가 인정한 유명한 ‘무당 죽은 집’으로 향했다. “귀신을 본 적은 없지만, 있다고 100퍼센트 확신한다”고 밝힌 그는 컵라면, 보온병, 손전등, 검은 봉지 등 엉뚱한 준비물을 꺼내며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었다.

“(흉가에서) 물이 나온다면 음악 틀고 샤워도 할 수 있다. 무서운 척을 해보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힌 정동원은 특별히 섭외된 명화당 처녀보살과 만나 부적을 받고, 주의사항을 전해 들었다.

처녀보살은 “정동원이 만인간 천인간한테 박수를 받고 산다. 그만큼 접신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귀신은 노래를 좋아한다”고 전했고, 그는 “노래는 절대 부르지 않을 거다”라고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밤이 찾아오고, 본격적인 체험이 시작되자 그는 손전등을 들고 을씨년한 흉가 안으로 들어섰다. 내부를 조심스럽게 살펴보던 중, 귀신이 있음을 알리는 넋대가 흔들리고 처녀보살이 귀신의 존재를 언급하자, 정동원은 점차 말수가 줄고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정동원은 ‘상남자 되기’ 미션으로 흉가의 신당 안에서 라면 끓여 먹기에 도전한다. “남잔데 라면 하나 정도는 끓여 먹어야 한다”며 컵라면과 보온병을 꺼내 즉석 라면을 준비했다.

또한, 처녀보살이 “아기씨 귀신이 노래 하나만 불러달라고 했다”고 전하자, 신곡 ‘꽃등’을 어둠 속에서 짧게 불러 현장을 묘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모두가 신당 밖으로 나간 후, 혼자 남겨진 그는 홀로 라면 먹방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음과 음산한 기운에 겁먹은 정동원은 혼잣말을 하며 무서움을 달랬다.

이때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온 스태프에게 깜짝 놀란 그는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했다”며 울상 짓고, 먼저 떠나려는 스태프들을 부리나케 따라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은 “담력 체험을 해 봤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돌아가는 길은) 제가 앞장설 테니 다들 따라오시라”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걍남자’는 정동원의 신규 유튜브 콘텐츠로, 곧 성인이 되는 19살 ‘걍남자’ 정동원이 상남자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정동원의 다채롭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정동원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4일과 25일 수원, 5월 31일과 6월 1일 대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전국투어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오픈 일정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 10월 스마트창의교실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월 스마트창의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유아(6~7세)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카미봇 환경 파수꾼’은 10월 13일과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로봇을 조작해 쓰레기 수거·분리수거 미션을 수행한다.성인 대상 ‘그림 한 장으로 시작하는 디지털 부업, 스톡작가’는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

목포시, 다!함께 다!같이 즐기는‘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성료

[뉴스스텝] ‘2025년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가 지난 28일 삼학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목포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사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발표 K-POP 댄스 뮤지컬 영어극 ‘미녀와 야수’ 이주여성·유학생

인천서부·강화교육지원청,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서·소통 지원

[뉴스스텝]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했다.서부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캠프(별빛아래 감성 카라반)’를 열어 22가족이 가족 공동체 활동과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