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고향사랑 기부제' 본격 시행 준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8 09:15:10
  • -
  • +
  • 인쇄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준비 박차
▲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문

[뉴스스텝] 삼척시가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자는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를 받고, 해당 지역 특산품 등을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렇게 기부금으로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복리증진 사업 등에 사용한다.

삼척시는 지난 9월 19일 고향사랑TF팀을 설치하여 관련 조직을 정비했으며, 내년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에 앞서 ‘삼척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고, 연말까지 답례품 선정 및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등 관련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사전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으로 시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전광판, 현수막, 리플릿, 소식지 등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향후 전국을 대상으로 내 고향 삼척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적극 알려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본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삼척도 살리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LS전선 구미공장, 취약가구에 연탄 2,000장 전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12일 ㈜LS전선 구미공장으로부터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 2,000장(200만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LS전선 구미공장은 구미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0가구에게 가구당 연탄 200장씩을 방문 간호사들과 함께 직접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LS전선 구미공장은 2007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일부를 공제해 모금한 우수리 기금에서 매년 구미보건소 방

영양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영양군의회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 영양군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영양군 대중교통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같이 군정 현안과 군민 복지 증진에 직결된 주요 조례안 3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의회는 특히 정부가 최근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영양

경남도, 2년 연속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공공 소통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굳혔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소통 및 마케팅 시상식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온라인 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대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