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만족도 '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0 0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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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취약지역에서 어린이 안전 보행로 확보 및 교통사고 방지에 총력
▲ 지난 2월 교통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안전교육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최근 실시한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지난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킴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는 만족도 90.8%, ‘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는 만족도 86.4%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만족도 90.1%, 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만족도 83%에 비해 더 상승한 수치다.

성동구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는 지난 2019년 자치구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20개 초등학교에 130명이 각 학교 별로 지정된 안전 취약 지역에서 어린이 안전 보행로 확보하여 교통안전지도 역할을 수행한다.

이전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가 녹색어머니회나 학부모순번제로 운영되어 학부모들의 불편이 있었으나,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를 배치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이 경감됐다.

또한 2018년부터 시행한 ‘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는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용역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사각지대를 선별하여 20개 학교별 2명씩 총 40명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통안전지도를 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안전한 어린이 안심 통학환경 조성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교통안전지킴이에 대한 교육 및 근무 점검을 실시하여 교통안전 수칙 준수 여부 및 교통안전 깃발 등 장비 상태 등을 확인하며 지도 관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와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구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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