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4년 공동주택 종합감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09:05:22
  • -
  • +
  • 인쇄
공동주택 14개 단지 대상 공무원·회계사·주택관리사 합동 감사
▲ 동대문구청사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공동주택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작년까지 추진했던 ‘사전지도점검’ 및 ‘실태조사’를 일원화한 것으로, 대상 기간을 기존 5년에서 6년으로 늘려 감사를 강화했다.

올해 감사 대상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중 실태조사 미실시 14개 단지이며, 민원발생으로 인해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특정감사를 별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성을 위해 구 담당 공무원과 함께 회계사, 주택관리사가 직접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감사를 진행하며, 감사 범위는 ▲예산 및 회계 적정처리 여부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적정 여부 ▲공사·용역 관련 절차 준수 여부 ▲관리 전반, 관리 노동자 근무환경 점검 등이다.

종합감사 결과 공동주택관리법 등 법령 위반사항 발견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예정이며, 구는 감사와 함께 ‘공동주택 관계자 집합교육’,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교육’, ‘공동주택 관계자와의 소통회’를 병행 실시하여 공동주택 내 갈등 및 분쟁 예방에 힘쓰고자 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 운영이 건전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민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단지별 실정에 맞는 교육과 질의응답을 실시하여 공동주택 내 갈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완도 방문의 해' 경제적 파급효과 200억 달해

[뉴스스텝] 완도군은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완도 365, 힐링 완도 36.5°C’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완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6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했다.지난 9월에는 94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9일차

[뉴스스텝]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5일 도시정책실 소속 도시정비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추가 감사를 진행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추가 감사에서 이교우 의원은 도시정비과에 향후 성복지구 기반시설 분담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반시설 및 공공기여 부담 사항에 대한 철저한 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박인철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운영 구조와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면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 실시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25일,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했다.이번 훈련은 영화동 직원들과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경보를 발령하고 대피 절차, 유의점 등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해 안전한 대처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 였다.이어 정자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