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설치, 집중 점검" 동작구, 침수방지사업 '원스톱 행정'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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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동주민센터에 침수방지시설 신청 가능 … 안내·조사·설치 등 한 번에 해결
▲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해 7월 9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1동 지하주택에서 저층 주거지 장마철 수해예방을 위해 개발한 '개폐형 차수 방범창' 디자인 시범설치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동작구가 주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치수 정책의 체계적 시행을 위해 금년도 침수방지사업을 ‘원스톱 행정’으로 본격 실시한다.

구는 수해 관련 민원을 집중 관리하고자 동주민센터와 담당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2025년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올해 풍수해를 대비해 관내 저지대 주택 및 소규모 상가 등 600세대에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역류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했다.

주민이 동주민센터에 설치를 신청하면, 구청 치수과가 동과 협력해 ▲신속 진행 ▲철저 관리 등 보다 개선된 방향으로 해당 민원을 집중 처리할 방침이다.

우선 ‘사전예고제’를 도입해 주민에게 신청 후 1~2일 이내 현장조사 일정을, 조사 후 1~2일 이내 설치 일정을 SMS(문자메시지)·유선으로 안내한다.

이어 신청 2주 이내 현장조사, 2달 이내 설치완료를 목표로 ‘공정관리’를 시행한다.

특히 구청·시공사·주민센터가 민원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대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운용한다.

향후 구는 서울시 침수방지시설 관리시스템(구축 예정)을 활용해 설치 건물 리스트를 공유·관리할 계획이다.

기관별 전수조사도 실시해 미설치 건물과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설치율 제고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동주민센터 신청만으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관리받을 수 있게끔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떤 민원이든 신속 정확히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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