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9:05:03
  • -
  • +
  • 인쇄
지난해 69명 취업 성과, 올해 2회차 박람회로 이어가
▲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와 숙명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청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취업 특별관과 스타트업 특별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취업 특별관에서는 직무별‧기업별 멘토링과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구직 지원이 이뤄진다. 이틀 동안 약 30여 개 기업과 다양한 직무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15일 오후 3시에는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해외취업 설명회가 열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16일 오후 2시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취업의 신’ 편에 출연했던 황인 강사가 특별 강연을 통해 취업 준비 전략과 현장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20개 기업이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투자‧창업 상담 부스도 마련되어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곽정은 작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 김나무가 각각 창업 특강을 진행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참가자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문 인적성 검사, 컬러이미지메이킹, 직업체험관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지역상권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매 부스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는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5 서울 서북4구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용산구를 비롯해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와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공동 주관하며, 청·장년 구직자, 이직 희망자,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와 창업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4 용산구 온‧오프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총 69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올해 행사 역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