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2차 74명 입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7 09:10:25
  • -
  • +
  • 인쇄
▲ 횡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2차 74명 입국

[뉴스스텝] 횡성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74명이 4월 15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라오스 국적으로 지난해 횡성군과 라오스 노동부(싸이타니군, 툴락쿰군)가 체결한 MOU(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 공항에 입국했으며, 횡성군으로 이동하여 마약 검사와 기초 신체검사 등 필수 검사를 마치고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후 계절근로자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및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을 받았으며 배정 농가에서 계절근로자 비자(E-8)에 따라 5개월간 횡성군에 거주하며 농번기 농촌인력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횡성군은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소통 및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달 13일에는 라오스 근로자 204명과 함께 현지에서 한국어에 능통한 라오스 국적의 언어소통 도우미가 입국하여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며 5개월간 근로자와 농가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달 22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38명을 시작으로 6월까지 MOU 체결 단체입국 600명과 결혼이민자 초청 270명 등 870명이 농가 일정에 맞춰 입국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방문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안전 및 인권을 철저히 보호하여 계절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