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열정으로 꾸미는 축제, '강동 영 그라운드 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0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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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축제 … 천호로데오거리 활성화 기대
▲ 포스터

[뉴스스텝] 강동구는 오는 20일 천호로데오거리에서 2025 강동청년축제 ‘강동 영 그라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 그라운드(Young Ground)’는 ‘젊음(Young)’과 ‘청년들의 놀이터(Home Ground)’를 결합한 이름이다. 이번 축제는 천호로데오거리를 청춘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미고, 청년 예술인의 참신한 에너지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20일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총 4개 거점에서 펼쳐진다.

‘뮤직그라운드’(천호동 나비쇼핑몰 앞 광장)에서는 청년 예술인 7팀의 공연과 강동구 청년네트워크의 청년정책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플레이그라운드’(강동 빗살문화공원 지상)에서는 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된다.

‘해피그라운드’(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앞 광장)에서는 연주회와 판매·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으며, 청년 작가들의 예술 작품도 천호로데오거리 곳곳인 ‘아트그라운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로 강동구 전역에 청년문화의 확산을 기대한다”며, “천호로데오거리의 활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청년의 열정과 생동감을 퍼뜨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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