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AI 반려 로봇 '효돌' 서비스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3 09:10:17
  • -
  • +
  • 인쇄
독거노인, 우울 척도 높은 어르신 등 10명을 대상으로 돌봄 로봇 지원
▲ 양구군, AI 반려 로봇 ‘효돌’ 서비스 제공

[뉴스스텝] 양구군은 치매 환자,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반려 로봇 ‘효돌’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구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노인 우울척도가 높은 어르신, 독거노인 등 10명에게 4월부터 12월까지 AI 반려 로봇 ‘효돌’을 지원한다.

AI 반려 로봇 ‘효돌’은 독거노인, 우울 척도가 높은 어르신 등의 정서·생활·인지 건강을 도와주는 인형 모양의 로봇이다.

‘효돌’은 기상부터 취침까지 곁에서 음성으로 말벗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식사·약 복용 등 일상생활 알림과 노래·퀴즈·체조 등의 인지 건강 강화 콘텐츠 재생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의 활동이 일정 시간 이상 동안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의 스마트 폰으로 메시지가 전송돼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양구군은 로봇 ‘효돌’이 어르신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우울증 개선, 자가 생활 관리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란 치매예방팀장은 “사용자와 보호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창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

[뉴스스텝]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11월부터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사회복지 급식 지원의 대상은 급식 인원 50인 미만의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시설이다. 센터는 기존 어린이 급식에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위생·영양 관리 지원 대상별 교육 맞춤형 식단 제공 등

밀양의열체험관, ‘의열단 창립 106주년 기념행사’개최

[뉴스스텝]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밀양의열체험관과 의열기념공원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열기념공원을 시민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틀간 의열체험관은 전면 무료로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반려견이 행복한 도시 밀양을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서로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미션 달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반려인·반려견 개인기 대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