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불정면, '제21회 목도백중놀이'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09: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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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불정면,“ 제21회 목도백중놀이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 불정면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불정면사무소 광장과 목도시장 일원에서 ‘제21회 목도백중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정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목도나루, 모두가 어우러지는 정겨운 불정’을 주제로, 백중날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발전시키고 주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을 기존 면사무소 광장에서 목도시장 거리까지 확대해 더 많은 관람객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의 활기를 높였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개막식 ▲소금배 재현 ▲목도강변가요제 ▲무성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특히, 불정면의 역사적 특색을 살린 소금배 재현 행사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남한강을 따라 서울을 오가던 소금배와 지역의 특산물인 고추․콩․담배 등을 물물교환하던 목도 나루터의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다함께 차차차’ 노래자랑 ▲‘모여라’ 명량운동회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상시 프로그램으로 ▲불정면 옛 추억 사진전 ▲아로마·원석 체험 ▲도리도리 스탬프투어 ▲가족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태용 위원장은 “제21회 목도백중놀이 축제는 폭염 속에 고생한 농민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고 즐거움을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 민속 명절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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