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북구 구포2동, 고립위기 중장년 마음을 치유하는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09:05:10
  • -
  • +
  • 인쇄
▲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실시

[뉴스스텝]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중·장년의 마음을 돌보고 일상생활 회복 지원을 위해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구포2동 주민주도 마을건강복지계획사업'심(心)신(身)프리'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은둔생활이 의심되거나 사회적 고립이 의심되는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가꾸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이웃 간 지지체계를 형성하여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이웃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졌는데, 이렇게 사람들도 만나고 외출할 기회를 만들어 줘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오늘 만든 반려식물도 매일 챙겨보며 정성껏 한번 길러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숙 구포2동장은 “사회적 고립위기에 처한 지역주민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인재 육성 성과 ‘톡톡’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가 지역인재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토박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교육-취업-정착’이 이뤄지도록 시교육청, 광주시,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환경공무관과 소통간담회 열고 의견 청취

[뉴스스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공무관(전 환경미화원) 32명, 업체 대표자 8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간담회는 환경공무관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폐기물 수거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공무관들은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와 근로환경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서울시, 신림의 지형을 뒤바꾸는 재개발… '60m 고저차' 넘어 새 도시로 재탄생

[뉴스스텝]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이 최대 60m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도림천–삼성산 자연축과 연계된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2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과 가까운 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