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3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5 09:10:05
  • -
  • +
  • 인쇄
하절기와 동절기 구분해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등 난방 연료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로, 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하절기의 경우, 1인 세대 31,300원, 2인 세대 46,400원, 3인 세대 66,700원, 4인 이상 세대 95,200원이며, 동절기의 경우, 1인 세대 118,500원, 2인 세대 159,300원, 3인 세대 225,800원, 4인 이상 세대 284,400원이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요금 고지서 수령 시 납부 요금이 자동 차감되는 형식의 가상카드와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직접 결제하여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하절기 사용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가상카드를 사용하여 전기요금이 차감되는 방법으로 지원된다. 동절기 사용기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가상카드, 실물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하절기 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동절기 바우처로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2월 29일까지 주민등록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와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미용업주 대상 ‘트렌드 염색·탈색 실습 기술교육’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지난 11월 11일 관내 미용업주를 대상으로 ‘트렌드 염색 및 탈색 실습 중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미용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술 트렌드 사례 공유와 1:1 맞춤형 실습 지도 시간을 추가함으로

체험·공연·부대 개방행사까지!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이틀간 6만 명 발길

[뉴스스텝]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리며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병대 1사단의 개방 행사와 연계돼 행사장 곳곳을 찾는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축제 첫날에는 페인트탄 사격체험, 실전체력 체험존, 미 해병대 부스 등 다양한

진주시-호주 캔버라市 문화·외교·우주항공 협력 확대

[뉴스스텝] 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지난 14일 호주 캔버라를 방문해 문화·외교·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먼저 조규일 진주시장은 호주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를 방문하여 ‘마이클 쿡’ 박물관 진흥 및 관람객 참여 담당 부국장과 ‘크레이그 미들턴’ 디지털 혁신 및 전략 수석 큐레이터와 면담을 가졌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