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적성면, 홀몸 어르신 대상 '황포돛배 타기' 체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09:10:28
  • -
  • +
  • 인쇄
적성면 특화사업 ‘자가용 밀고 꽃구경 가자’일환으로 추진
▲ 파주시 적성면, 홀몸 어르신 대상 ‘황포돛배 타기’체험

[뉴스스텝] 파주시 적성면은 지난 15일 홀몸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황포돛배 타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적성면의 특화사업인 ‘자가용 밀고 꽃구경 가자’의 일환으로, 황포돛배 타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 간 유대감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8명이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말벗 활동을 수행하며 프로그램의 진행을 지원했다. 어르신들은 적성면 두지리 나루터에서 황포돛배에 탑승해 거북바위, 임진강적벽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며 풍경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밖에 나갈 일도 드물고, 나가봐야 옆집이나 경로당에 가는 게 전부인데, 황포돛배를 타며 임진강 주상절리도 관람하니 너무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송인숙 적성면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복지의 그늘에서 양지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적성면은 현재 ‘자가용 밀고 꽃구경가자’, ‘적성면 취약계층 행복나눔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2가지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시설원예농가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완료

[뉴스스텝] 안동시는 10월 31일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의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주로 딸기, 애호박 등 시설원예작물의 수확 및 관리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수확기를 맞은 시설원예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근로자들이 한국의 추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고, 고용 농가를 방문

구로구, 2025년 하반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 4일 실시

[뉴스스텝] 구로구가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구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공동주택 운영에 필요한 윤리 의식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올바른 운영 절차를 정착시켜 투명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입주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성북구, 청소년 재능축제 ‘까르페디엠’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5일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에서 ‘2025년 성북 청소년 축제 까르페디엠’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돼 청소년들이 그간 쌓아온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공연 무대와 부스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는 성북구 관내 9개 학교에서 무대 공연 16개 팀과 부스 운영 3개 동아리가 참여했다.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는 전통국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