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늘공원장례식장 운영 일원화로 시민 불편 해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09:05:17
  • -
  • +
  • 인쇄
시민편의 위해 5년간 장례식장 사용료 및 판매금액 동결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기존에 울산시설공단이 운영하던 하늘공원장례식장의 일부 시설을 내년 1월부터 울산하늘공원장례식장(주)에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늘공원장례식장의 운영을 일원화해 장례 절차 중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울주군 삼동면 보삼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울산하늘공원장례식장(주)는 현재 하늘공원의 식당, 매점, 화원, 자판기, 카페, 각인, 장례용품 판매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안치실, 염습실, 영결식장 등 주요 장례 시설 8개소를 추가로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운영 일원화를 통해 야간 민원 발생, 빈소 인수인계 대기시간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례식장 일부 운영권을 울산하늘공원장례식장(주)에 위탁하는 대신, 향후 5년간 모든 사업의 사용료 및 판매금액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를 통해 울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울산이 선도적인 장례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