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자살 유족 모임 '마음잇길' 활동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0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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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족 모임‘마음잇길’운영
▲ ‘마음잇길’ 도자기 채색 체험 활동 안내문

[뉴스스텝]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사망으로 가까운 사람을 잃은 유족을 대상으로 모임 구성원 간 정서적 지지체계 확립을 통한 건강한 애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9월 20일 15시, 정라동 도자기갤러리담카페에서 자살 유족 모임 ‘마음잇길’ 도자기 채색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올해 2회차로, 지난 7월 1회차를 운영했었다. ‘마음잇길’은 우리 인생이 ‘큰 파도를 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휩쓸릴 사람들을 찾는 것이라는 의미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자살 유족은 사회적 낙인 및 편견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사망의 경우와 다른 애도 과정과 심리·사회적 고통을 경험하게 되며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등 여러 방면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관찰된다.

도자기 채색을 하며 나만의 그릇을 만드는 이번 활동은 자살 유족(가족, 친구, 동료 등) 중 만19세 이상 성인 8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9월 18일 18시까지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유족 모임 ‘마음잇길’을 통해 자살 유족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참여자들이 슬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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