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09:15:20
  • -
  • +
  • 인쇄
경북대학교, 2027년까지 미래모빌리티 분야 특화 교육과정 개발·운영
▲ 대구시청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경북대학교와 함께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대구시는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대 신산업(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을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경북대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2022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북대학교는 지역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이 요구하는 특화과정(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임베디드시스템 등)을 운영하여 수요 맞춤형 인재를 발굴한다.

그리고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산학프로젝트 수행뿐만 아니라 국제 대학교류 프로그램 참가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2023년에는 총 86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20팀(93명)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기업전문가 초청세미나, 융합사업가 양성 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단기 교육과정보다 중·장기 교육과정 운영에 비중을 둘 예정이고, 기업 사전 초청 포럼을 개최해 기업 설명회, 학생 진로 상담을 통한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예비 지정된 경북대학교는 글로벌로 도약하는 연구 중심 종합대학을 목표로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경제 성장과 함께하는 고급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미래산업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에 경북대와 함께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힘을 보태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미래혁신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