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11월 중 수질검사 결과 울산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적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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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월 중 시행한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가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정수로, 검사 항목은 총 60개에 이른다.

세부적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은 ‘불검출’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아울러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4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10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여 누구나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물사랑 누리집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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