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유자전거·PM 관리 위해 민·관 합동 협의체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09:10:19
  • -
  • +
  • 인쇄
▲ 이민근 안산시장(뒷줄 가운데)이 공유형 이동수단의 올바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안산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유형 이동수단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에는 8개 업체가 1만 200여 대의 공유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수단은 친환경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의 안전 수칙을 무시한 주행 및 무분별한 주차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일 민간 대여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보행자 안전 및 이동 편의 확보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 이용자에 대한 대여업체의 인센티브 지원제도 확장 검토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건의 및 협의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PM) 및 자전거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해 시민 중심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보행권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민간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