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서북소방서,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09:05:18
  • -
  • +
  • 인쇄
▲ 천안동남·서북소방서

[뉴스스텝] 지난 3월 21일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천안동남소방서와 서북소방서는 전국 소방 동원령에 따라 영남 지방에 소방력 20%를 지원하며 산불 진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와 천안서북소방서는 청명·한식 기간인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청명·한식에 이어 입산객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어, 천안시 주요 산의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식목 활동 등으로 입산객이 증가하고, 산림 화재뿐만 아니라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천안동남소방서 소방대원 263명, 의용소방대 500명 등 총 763명과 장비 58대

천안서북소방서 소방대원 243명, 의용소방대 112명, 소방장비 81대, 의용소방대 장비 8대가 동원된다.

이들은 소방력 가동 상태를 100% 유지하며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천안동남·서북소방서는 산불 우려 지역을 집중적으로 예방 순찰하고,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천안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천안동남소방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 각종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산불은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모두의 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 강화 나서

[뉴스스텝] 익산시는 30일 고도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와 민원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주요 개정사항 △2026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중위소득 인상 및 제도개선 △민원인의 마음을 얻는 '소통 스킬' 등

김진경 강남구의원, 경로의 달 맞아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뉴스스텝] 강남구의회 김진경 의원(신사동, 논현1동)은 논현1동과 신사동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강남구 동별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경 의원은 지난 10월 27일(월)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논현1동 경로잔치와 30일(목)

거창창포원, ‘나만의 식물일기’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거창창포원은 ‘국화 예술속 정원산책’ 행사 기간 중앙광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식물일기’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운영된다. 회차당 20명 내외, 총 40명 규모로 진행되며, 현장 신청 및 거창창포원 누리집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창포원 내 식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