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드는 디아스포라 이야기…인천시, 영상 공모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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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단편 두 개 부문으로 진행
▲ 공모전 포스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인천 청소년 디아스포라 영상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디아스포라의 삶과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가치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주제인 디아스포라(Diaspora)는 특정 민족이 기존에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집단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전국 9세부터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디아스포라 및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영상과 인천을 홍보하는 영상을 모집한다.

작품은 ‘숏폼 영상’(3분 미만)과 ‘단편 영상’(3분~20분 이내)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받는다.

참가자는 디아스포라의 생활과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영상, 문화 다양성이 일상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조명한 영상, 인천의 명소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5월 31일 시사회에서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에게 디아스포라와 문화 다양성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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