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깨끗한 농촌 만들기”위해 남은 농약 수거·처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09:10:30
  • -
  • +
  • 인쇄
골칫거리 불용농약 일제 수거·처리,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
▲ 군산시, “깨끗한 농촌 만들기”위해 남은 농약 수거·처리

[뉴스스텝] 군산시는 농가에서 보관 중인 사용하고 남은 불용농약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6월 24일부터 ~ 6월 29일까지 무상 수거한다.

그간 빈 농약병은 수거보상비 지원사업을 통해 원활히 수거되어 재활용됐으나 사용하고 남은 농약병은 효율적인 처리방안이 없어 농민들의 고질적인 골칫거리가 되어왔다. 심지어 농지 주변에 장기간 방치하거나 불법소각을 하는 일까지 벌어져 환경오염은 물론 안전사고를 유발하여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이에 군산시는 농가에서 보관 중인 사용하고 남은 불용농약을 매 분기별 일제 수거해 적정 처리함으로써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배출방법은 농약이 담긴 용기 상태로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밀봉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의 농약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불용농약은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과 박종길 과장은 “불용농약의 체계적인 관리 외에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소행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폐기물 수거처리가 합의된 제도에 의해 지속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협조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민을 이롭게” 광산구 적극행정 한자리에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 삶에 이로운 변화를 이끈 최고의 적극행정을 선발하는 ‘광산구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민선 8기 동안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돼 온 광산구 적극행정의 우수한 성과를 나누고,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국 · 소별 예선 심사로 엄선한 1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경진대회 본선에 올랐다.전국적 관심을 받

평택시,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 성공적 추진 위한 보상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평택시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평택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총사업비 246억 원 규모의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성리부터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평택시 215필지 16만6681㎡, 아산시 212필지 16만6561㎡가 보상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검진 지원 근거 마련

[뉴스스텝] 충남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검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제361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제기된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 위험 실태와 검진 지원 부재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주요 내용으로는 폐암검진 지원계획 수립 검진 주기 2년 원칙 규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